"슬금슬금 오르네"…은행 주담대 7% 다시 가나
한동안 주춤했던 은행 대출금리가 최근 다시 서서히 올라가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단은 7%대를 향해가는 모습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이날 신규 코픽스 기준 4.08~6.937%로 집계됐다. 하단이 4%대로 올라오고 상단은 7%에 근접했다.
주담대 5년 고정금리(혼합)는 3.83~6.289%로 나타났다. 신용대출은 금융채 6개월 기준 4.33~6.33%를 나타냈다.
주담대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예금금리와 금융채 금리 상승세를 반영해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6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70%로 전월보다 0.14%포인트 상승했고, 코픽스 연동 대출금리도 올라갔다.
(중략)
집담보대출 금리가 다시 오르고 있어 변동금리 상품 이용자들의 이자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이용중인 주담대의 금리가 높다면 갈아타기 조건을 확인해야 하며, 만약 LTV DSR 등 이유로 추가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추가담보대출을 활용해 자금 마련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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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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